교육법조타운 걷기편해졌다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4-06 18: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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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오는 8월 완공…안전에 푸른 경관은 덤 [시민일보] 서울교대, 서울고등법원, 서울행정법원, 변호사사무실, 입시학원 등이 몰려있어 교육법조타운이라 불리는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교대역과 서울교대사거리에 이르는 우면로 총 1.17km 구간이 이르면 8월 보행자 중심의 특화거리로 조성된다.

구는 최근 총 13억원을 투입해 우면로 보행환경개선 공사에 착공, 보도와 이면도로 사이 단차 없애기, 도로 평탄화 작업, 띠녹지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이곳을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보행약자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장애없는 보행로를 조성키로 했다.

특히 서울시의 ‘장애없는 보도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도상 폭 2m의 보행안전구역을 설정하고, 이곳에 어떠한 시설물도 설치하지 않는다는 방침.

이에 한전박스나 공중전화 등 보행에 지장을 주는 각종 가로시설물들은 보행안전구역 바깥의 별도구역에만 설치된다.

또한 노약자와 장애인이 더욱 편리하도록 보도와 이면도로 사이의 단차도 없애고, 보도와 이어진 차도를 보도 높이만큼 볼록하게 높이는 험프(hum)형 횡단보도를 만들어 보행자 안전도 배려하고, 차량의 과속을 방지함으로써 교통사고의 위험도 크게 줄일 계획이다.

이어 보도상 불필요한 지주는 없애고 안내사인, 도로교통표지판 등 복잡한 안내판은 가로등주에 통합하고, 경사가 있거나 사유지와 보도가 경계석으로 구분돼 보행에 불편을 주었던 부분은 평탄화 작업을 거치고 일체화된 보도로 교체해 통행이 원활하도록 도울 예정. 바닥의 맨홀뚜껑도 보도문양과 동일한 화강석 재질로 해 눈에 띄지 않게 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 표준디자인을 적용, 안내표지판이나 벤치, 휴지통, 볼라드, 도로명판 등에 통일성을 기해 시각적으로 편안함을 주고자 한다. 이와 함께 도로변을 따라 띠녹지도 조성해 회색 도심에 푸르름을 더할 계획이다.

박성중 서초구청장은 “향후 실시하는 보행로 공사에 있어서도 장애인이나, 노약자, 어린이들을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거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서초구가 우면로(교육법조타운 일대)를 중심으로 보행환경개선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행자 중심 특화거리 조성사업 후 모습(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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