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에 청년멘토서비스 실시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4-06 17: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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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성공회大, 저소득층아동 200여명에 국ㆍ영ㆍ수등 가르쳐 [시민일보]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역내 청년들에게는 일자리를, 지역내 저소득 아동들에게는 멘토링을 제공하는 1석2조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성공회대학교와 함께 지역내 실업 및 미취업 청년 33명을 고용해 200명의 저소득 아동들에게 학습ㆍ문화 교육 등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취약계층아동 청년멘토서비스’ 사업을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구로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구와 성공회대학교가 지난해 말 보건복지가족부 시ㆍ군ㆍ구 개발사업에 응모해 총 3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사업이다.

취약계층아동 청년멘토서비스는 지역내 7~15세 초ㆍ중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하며, 학습멘토링과 문화멘토링으로 구성된다.

학습멘토링은 학습에 재능이 있는 청년들이 저소득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국어ㆍ영어ㆍ수학 등 취약과목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으로 주 2회 2시간씩 동 주민센터,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교회 등 공공장소에서 3대1 소그룹 수업으로 진행된다.

문화멘토링은 예술적 재능이 있는 청년들이 아동 100여명에게 우쿨렐레 악기, 연극 등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한 그룹당 1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진행된다.

대부분 2ㆍ30대의 젊은 층으로 구성된 33명의 멘토링 청년사업단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중 유경험자 우선으로 선발됐으며, 문화 멘토들은 전원 음악 전공자다.

청년 멘토들은 서비스에 투입되기 전 멘토 자질향상, 청소년 이해, 문화예술과 지역사회의 이해, 아동복지론 등 10시간의 사전교육을 받았으며, 매달 2시간씩 보수교육도 받는다. 월 평균 48시간 근무에 70여만원의 급여를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멘토링 서비스에 참여한 김 모(13ㆍ여)양은 “지난해 부족한 과목을 지도받으며 40% 이상의 성적 향상이 있었다”며 “부족한 과목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학습도 인상 깊었고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열의가 넘쳐 수업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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