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동대문 장한평 벚꽃축제’를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 취소는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급격히 침체된 사회 분위기 및 장기적 경기침체에 따라 소모성 축제를 자제하자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
이에 따라 이번 벚꽃축제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1억원의 예산은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해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배영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뜨거운 관심으로 ‘장안평 벚꽃축제’를 기다리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갑작스런 사고로 슬픔에 빠진 분들을 생각해 당분간 차분하게 지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한평 벚꽃축제는 중랑천 제방 1.2km 구간에 군락을 이룬 벚나무 인근에서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을 곁들인 주민잔치 등이 벌어지는 지역 축제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행사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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