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창작뮤지컬 비ㆍ애ㆍ비(妃ㆍ愛ㆍ悲)’ 공연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4-05 12: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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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8일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창작뮤지컬 비ㆍ애ㆍ비(妃ㆍ愛ㆍ悲)’ 공연을 개막, 20일까지 진행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창작뮤지컬 비ㆍ애ㆍ비(妃ㆍ愛ㆍ悲)’ 공연은 비운의 왕 단종과 비련의 왕비 정순왕후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이야기를 주제로 한 것으로 총 20막으로 구성돼있으며,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ㆍ7시, 일요일 오후 2ㆍ6시 135분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판 궁중 러브스토리와 특색 있는 음악의 만남, 여기에 더해진 화려한 무대 의상이 큰 특징.

특히 이번 공연에 삽입된 음악 또한 세미클래식에서부터 록, 라틴,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고, 민해경의 ‘내 마음 당신곁으로’,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김기표씨 외에 김성주, 사이니, 조시형 등이 참여해 극의 느낌을 더할 32곡을 탄생시켰다.

출연배우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공개오디션을 통해 95명의 응시자 중 20명을 선발했으며, 정순왕후 역에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 역을 맡았던 오진영과 ‘갓스펠’에서 셰련 역을 맡았던 선영이, 단종 임금 역에는 가수 신웅의 아들로 ‘잠자는 공주’를 부른 트롯 가수 신유가 캐스팅됐다.

특히 이번 공연 개막과 더불어 17일에는 단종의 유배지역으로 해마다 ‘단종제’를 지내오고 있는 강원도 영월군의 영월고등학교 전교직원과 전교생이 뮤지컬 비?애?비를 관람하기 위해 대학로를 찾는다.

총 389명이 방문하게 되며, 종로구 지역내 대학탐방과 문화재 관람도 예정돼 있다.

구 관계자는 “‘뮤지컬 비?애?비’ 속에 녹아있는 현대에 보기 드문 절개와 정절이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단종과 정순왕후의 절절한 마음과 아픈 역사가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 가격은 R석 7만원, A석 5만원으로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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