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동 손기정기념관 내년 1월 첫 삽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01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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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놀이공원·공연장등 갖춘 지역 명소로 조성 [시민일보] 한국 마라톤 영웅 고(故) 손기정 선수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12년 중구 만리동에 들어서는 ‘손기정 기념관(조감도)’이 놀이공원, 공연시설 등이 조성된 지역 친화적 시설로 세워질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새로 지어지는 손기정 기념관을 지역의 작은 기념관 수준을 넘어 상징성과 도심경관을 함께 고려한 지역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념관 건물은 단열과 고효율적인 냉·난방 기능은 물론 친환경 공법 사용으로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자연채광을 최대한 살려서 세워진다.

또한 만리동 일대가 재개발 등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로 바뀌게 됨에 따라 손기정 체육공원과 함께 손기정 기념관 주변을 넓은 광장과 함께 어드벤처 놀이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소규모 공연시설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설치되고 보행 편의시설도 정비해 기념관까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기정 선수의 탄생 100주년인 2012년 준공을 목표로 3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만리동2가 6-1 일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손기정 기념관은 연면적 8800㎡에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기념물 전시실, 자료 보관실, 기념홀 등의 전시 공간뿐만 아니라 체육관, 헬스장, 공연장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특히 구는 기념관에 손기정 선수의 월계관, 금메달, 우승상장 등 각종 기념품과 자료가 한 곳에 전시돼 그 역사적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구는 기념관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및 공원계획변경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까지 투·융자 심사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가에서 10억원, 서울시에서 2억원 등 기념관 설계비 등에 소요되는 예산 12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손기정 기념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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