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與野후보 ‘오리무중’

고하승 / / 기사승인 : 2010-03-31 17: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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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3명 각축···김상돈 사실상 중도사퇴 외부영입 가능성 민주당, 2명 공천경쟁···정동일 現구청장 낼수도

[시민일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한복판인 중구 구청장선거에 여야 모두 촉각을 세우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누가 후보로 나설지 조차 가늠하기 어려운 상항이다.

실제 한나라당 공천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상돈 전 서울메트로 사장이 비리연루 의혹소문 속에 중도사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이학봉 서울시당 부위원장, 임용혁 전 중구의회 의장, 류재택 외대정치학 외래교수 등 3명의 예비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외부 영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민주당도 오리무중이다.

당초 민주당은 이곳을 ‘야권연대 전략지역’으로 정하고, 창조한국당에 후보를 양보하기로 했으나 당선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민주당 반발로 결렬된 바 있다.

민주당은 현재 김길원 한센복지협회 전 서울시지부장과 박형상 중구청 고문변호사가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으나, 여의치 않을 경우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정동일 현 구청장을 ‘필승후보 카드’로 내세울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구청장은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서울 18개 구청장을 대상으로 경쟁력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4위를 기록,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의원 선거의 경우 1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단독 입후보한 허수덕씨의 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영훈 민주통합시민행동 상임운영위원과 최강선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2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김기래 중구의원과 황순철 전 광진소방서장이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서인종 전 서울시의원과 이영건 서울시당 부위원장도 경쟁에 가세했다.

민주당은 이선호 네오닥터의사의 공천이 유력시되는 가운데, 김연선 구의회 부의장이 경쟁자로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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