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강동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이해식 구청장과 한나라당 최용호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감사의 양자 대결로 압축, 용호상박(龍虎相搏)의 결전을 예고하고 있다.
우선 이해식 강동 구청장은 서울시 25개 구청장 중 유일하게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구청장으로 6.2 지방선거에서 재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2008년 민주당 후보로 민선4기 강동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와 당시 한나라당 후보를 큰 표 차로 이긴 바 있다.
특히 그는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지난달 5~8일 서울시 유권자 5만9684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25개 구청장 가운데 재지지율 36%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지난달 27일 열린 이 구청장의 출판기념회에는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비롯해 한명숙 전 국무총리,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유인태 전 열린우리당 서울시당위원장, 원혜영 국회의원 등 거물급 중앙 정계 인사들이 참석, 그의 행보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에서는 최용호 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감사의 공천이 내정된 상태다.
최 전 감사는 한나라당 인재영입위가 최근 발표한 1차 영입대상으로 발표한 바 있다.
기술고시 16회 출신인 최 전 감사는 서울시 한강사업기획단장, 푸른도시국장 등을 역임했다. 강동구와는 지난 2006년부터 2년 동안 부구청장과 구청장 권한대행으로 재직한 인연도 있다.
한편 서울시의원 선거와 관련, 1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조상원 현 시의원의 재공천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어민규 전 양사고등학교 법인이사, 정태영 전 한나라당 사무처국장 등이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다.
민주당은 이금라 서울시의원과 이정훈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공천을 신청한 상태다. 이 의원은 3선 시의원으로 강동구청장에 출마한 경력이 있다.
2선거는 김영철 서울시당 청년위 부위원장의 공천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이국희 현 서울시의원, 권오진 한양감사, 이균 전 강동구 생활복지국 지방행정사무관 등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안동규 전 강동구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3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이광국 전 서울시의원, 민주당은 양준욱 현 서울시의원이 각각 단독으로 공천신청함으로써 재공천이 확실시 되고 있다.
4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재선의 이지철 현 서울시의회 재경위원장의 출마가 확정된 상태에서 민주당은 이은숙 강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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