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3-30 16: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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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신도림역~대림역 교각 하부 유휴공간 '노리단 창작발전소' 조성… 오늘 개소식 기념 공연

[시민일보]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대림역 교각 하부의 일부 공간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구로동 삼각공원 인근 37-11번지 일대에 298㎡ 규모의 실내 문화공간 ‘구로노리단 창작발전소’를 조성, 31일부터 첫 사회적 기업인 ‘노리단’이 입주해 다양한 워크숍과 공연 등을 펼치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구로노리단 창작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대림역 사이 교각 아래 공간은 그동안 별다른 활용가치를 찾지 못해 구청이 자재창고로 사용하던 곳.

이에 구는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복지 시설을 확충하고자 이곳 유휴지를 연습실, 사무실, 화장실, 창고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했다.

교각 밑 문화공간에 입주하는 노리단(안석희ㆍ홍대룡 공동대표)은 넌버벌 뮤직퍼포먼스그룹으로 문화예술분야 첫 사회적 기업이다.

무대공연,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산업자재-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 개발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국내ㆍ외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피터드러커 혁신상 사회적기업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산업자재나 재활용품을 악기로 활용하는 노리단이 유휴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바꾸려는 구로구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며 “노리단이 왕성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리단은 31일 ‘구로노리단 창작발전소’ 개소식을 기념하고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PE 파이프, 자동차 휠 등의 산업자재로 만든 대형악기 체험, 브라질 전통악기를 재해석해 웅장한 사운드와 역동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바투카다’ 공연 등의 이벤트 공연을 펼친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구로구가 구로동 삼각공원 인근에 마련한 실내 문화공간에 31일부터 입주해 활동하게 될 '노리단'의 공연 모습. 노리단은 넌버벌 뮤직퍼포먼스 그룹으로 문화예술분야 첫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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