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인문학 과정’ 개강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3-30 16: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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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오늘부터 주2회 [시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자활ㆍ자립 의지가 있는 노숙인 및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31일부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이날 영등포 지역자활센터에서 ‘희망의 인문학 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자립의지가 있는 노숙인 및 자활근로참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역량있는 대학기관을 참여시켜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 재테크, 가정경제 관련 수준 높은 강좌를 실시함으로써 실질적 자립지원이 되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교육에는 노숙인 4개반 125명, 저소득 1개반 30명 등 총 155명이 참여하게 된다. 31일 개강식에 앞서 구는 이미 23일과 26일 구에 지정된 3개 대학(동국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입학식을 가졌다.(오후 약간 수정)

강좌는 6개월 과정으로 주2회 2시간씩 약 120시간 정도 진행되며, 강의내용은 ▲철학, 문학, 역사 등 인문학 강좌 ▲소자본 창업, 재테크, 금융재무 컨설팅 등 실용경제 강좌 ▲저명인사 초빙특강, 연극ㆍ영화ㆍ뮤지컬 관람, 문화유적지 순례 등 체험학습으로 구성된다.

구 관계자는 “향후 과정 수료자에게 일자리 갖기, 심신수양 프로그램, 저축 관리, 희망플러스 및 꿈나래 통장, 매입임대주택 알선 등 실질적인 자립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서울형 복지 프로세스와 연계해 사후지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 26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인문학 과정’ 수강생 입학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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