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앵봉산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체험 프로그램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3-30 12: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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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숲 해설가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자연생태를 직접 보고 산책할 수 있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구는 내달부터 11월까지 진관동 앵봉산에서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인 ‘온 가족이 함께 앵봉산 숲속여행 떠나요’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근교 산을 대상으로 자연생태가 다양한 탐방코스를 선정해 숲 해설가로부터 산의 문화ㆍ역사와 자연생태에 대해 해설을 들으며 자연을 배우고 체험하는 여행형태의 프로그램인 것.

정기 프로그램은 매월 첫ㆍ셋째주 일요일과 둘ㆍ넷째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단체가 신청할 경우에는 평일에도 수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12~15명의 참가자들은 한 조가 되어 숲 해설가와 함께 탑골생태공원에서 출발해 자작나무길→아까시길→진달래길→소나무길→팥배나무길→서어나무길의 탐방코스를 따라 2시간에 걸쳐 산책하게 된다.

특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연령 및 수준과 계절별로 다른 산의 모습을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참가자들은 다른 산에 비해 자연 상태 그대로 숲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앵봉산의 자연생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자연물을 이용해 손수건, 책갈피, 나무목걸이 등을 만드는 체험시간도 갖게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인터넷 숲속여행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rogram) 또는 전화(351-8006)로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꾀꼬리(鶯)가 많이 살기 때문에 앵봉산(鶯峯山)이라는 이름을 얻고 있는 서오릉 도시자연공원에서, 봄을 알리는 생강나무의 노란 빛깔과 알싸한 향내에 취하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숲속여행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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