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성동구 승리는 우리 것"

고하승 / / 기사승인 : 2010-03-29 1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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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공천경쟁 4명중 '현직 프리미엄' 이호조 유력 분위기 민주당 을지역 정원오 유력···야권연대 성사땐 자리 내줘야

[시민일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자신들의 우위를 주장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청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호조 현직 구청장과 이승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획이사, 설영주 한나라당 성동을 당협위원장, 정찬옥 구의원 등 모두 4명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들 가운데 아무래도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이 구청장의 공천이 유력시 되는 분위기다.

반면 야권은 사정이 매우 복잡하다.

우선 민주당에서는 성동 갑 지역위원회쪽에서만 김영재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 전문위원, 나종문 전 서울시의원, 지난 2006년 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병채 민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 고재득 전 구청장 비서실장 출신의 김진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성동을 지역위원회쪽에서는 임종석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의 정원오 지역 사무국장이 유력하게 거명되고 있다.

갑 지역에서 출마한 김영재 전문위원의 경우 최재천 전 의원이 영입해 온 케이스라는 소문이 있으나, 지역 사무실에서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임종석, 최재천 두 지역위원장의 견해차로 구청장 후보에 대해 양측이 서로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시당에서는 오는 10일경 경선 방식으로 후보를 선출한다는 입장이다.

지역에서는 여러 후보가가 출마해 표심이 분산되는 갑 지역보다 정원오 후보 한 명만 출마한 을 지역쪽이 경선에서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백지화된 ‘야권연대’가 다시 성사될 경우, 민주당은 이 지역에서 구청장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노동당 후보에게 양보하도록 돼 있어 주요변수로 남아 있는 상태다.

한편 서울시의원 선거의 경우 1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이주수 현직 시의원의 재공천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강순심 구의원(비례대표)과 박종화 금호3가 주민자치위원장이 도전장이 내밀었고, 민주당은 유진영 전 서울시의원과 곽재웅 성신어린이집 원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정승배 시의원이 재도전 하는 2선거구에서는 이상욱 연구원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이고 민주당은 현재 공식적으로 공천 신청자가 없는 곳이다.

3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최홍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장이 재도전 의중을 밝힌 가운데 김동성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정영철씨가 도전장을 내밀었고, 전종국 전 구의회 부의장도 이에 가세했다.

민주당은 김희전 전 성동구의원과 서울시당을 통해 공천을 신청한 모씨가 경합 중이다.

4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정규진 현직 서울시의원이 출마를 포기한 상황에서 송영호 (여)구립어린이집 회장의 공천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송정민(여) 구의원(비례대표)의 공천이 굳어지는 상황에서 중앙당 당직자 출신의 박향숙씨가 공천을 신청한 상태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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