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아트 육교' 오늘 가동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3-29 17: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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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국내최초 워터스크린 예술 육교 [시민일보] 이달 30일부터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예술의 전당 인근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아쿠아아트 육교에서 흐르는 물과 함께 음악 및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예술의 전당 인근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을 30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쿠아아트 육교는 국내 최초 워터스크린 예술육교로, 우면산의 자연환경과 조화되게 건립돼 뛰어난 예술미를 자랑하고 있는 육교.

구는 30일부터 10월까지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을 오전 7시, 정오, 오후 5시 하루 3차례에 걸쳐 각각 2시간씩 가동, 대형 유리원판을 타고 물이 흘러내리도록 한다.

또한 흐르는 물을 스크린삼아 오후 8시와 8시40분에는 각각 20분씩 오케스트라 연주회 영상도 상영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2004년 11월 완공된 아쿠아아트 육교는 프랑스 예술원 주최 건축대상 건축가상을 수상하고, 경부고속철도 떼제베 랜드를 설계해 ‘메디시스 오르레미르상’을 받은 프랑스의 유명한 건축디자이너인 다비드 피에르 잘리콩씨가 프랑스 건축의 예술성과 한국의 풍수지리학적인 전통을 접목한 개념으로 설계된 것.

민자 기부채납 55억원의 사업비로 건립된 이 육교는 우면산과 예술의 전당을 배경으로 폭 3.2m, 길이 50m, 높이 6.3m 규모로 앵커 케이블 트레이 시스템(Anchor Cable Tray System)으로 설계돼 원반은 앵커를 통해 직접 산에 연결되고 원반에 연결된 케이블은 육교 전체의 하중을 잡아당겨 하중이 케이블과 앵커를 통해 산에 전달되도록 설치되었는데, 비스듬한 원반구조체와 계단 등이 우면산을 따라 지형에 순응하도록 자연스럽게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울효과를 내는 원반으로는 스프레이 노즐 287개를 통해 주간에는 물이 떨어지는 폭포를 연출해 시원한 느낌을 갖게 하고, 야간에는 워터스크린에 빔 프로젝트를 투영시켜 환상적인 빛과 영상화면이 어우러져 시각적 즐거움과 예술적인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국내 최초 워터스크린 예술 육교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인근 남부순환로에 위치한 아쿠아아트 육교. 워터스크린이 30일부터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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