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장기기증 운동 불지펴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28 16: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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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보건소, 등록창구 설치 한달새 55명 신청··· 연중 접수 [시민일보]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가 지난달 설치된 ‘장기 등 기증희망 등록창구’를 통해 연중 ‘장기기증희망 등록’ 접수를 받고 있다.

구는 보건소를 통해 장기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우들에게 적정 장기가 이식될 수 있도록 자신의 뇌사 또는 사후에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희망 등록’ 접수를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장기이식 대기자는 2만여명에 달하는데 반해 장기기증희망자는 약 50여만 명으로 장기 이식이 가능한 경우의 수가 친 가족이라 할 지라도 매우 희박한 시술임을 감안한다면 기증 대기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구는 2010에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보건소내 장기 등 기증희망 등록창구를 통해 연중 장기 등 기증희망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장기기증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 보건소, 구청민원여권과, 각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장기기증희망등록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의약과(2600-5945)로 하면 된다.

구는 장기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구민 중 보건소에 장기 등 기증희망등록한 경우 3년이 지났거나, 장기 등을 생존 시나 사후 또는 뇌사시 제공하는 자, 타 지역거주자로서 강서구민에게 장기 등을 기증한 사람에 대해 보건소 진료비 면제,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감면, 장기기증자가 사망한 경우 그 가족에 대해서는 소정의 위로금 지급 등 혜택을 줄 예정이다.

장기기증이란 자신의 소중한 장기 일부를 불치의 환자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눠 주는 것으로, 뇌사상태 장기기증은 희망자가 뇌사판정을 받았을 때 신장, 간장, 췌장, 췌도, 소장, 심장, 폐, 각막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여러 명의 이식대기자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으며, 사후기증은 각막 및 인체조직을 기증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부터 시작한 장기기증 희망자는 현재 남자 21명, 여자 34명 총 55명에 이르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장기이식을 기다리며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는 많으나, 실제 장기기증자 수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장기기증문화 활성화를 통해 나눔을 함께하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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