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반 떳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3-28 16: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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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지누, 매주 화요일···6월까지 15개동 방문 [시민일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서울광진지역자활센터의 ‘씽씽사업단’이 오는 6월29까지 15개 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 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자전거 수리 기술을 새로 배운 자활사업참여자들에게 습득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지를 다지고 기술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요즘 자전거 안전점검과 적절한 수리를 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봉사의 개념도 갖고 있다.

이 씽씽사업단은 지난해 각 동을 순회하며, 867대의 자전거를 수리했고 방치된 자전거를 수리해 지역내 저소득 95가구에 무상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이들은 올해도 지난 16일 중곡1동을 시작으로 6월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정해진 일정에 따라 15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고장난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 줄 예정이다. 단, 고가의 부품을 교체할 경우에는 실비를 받는다.

씽씽 자전거 사업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자활사업참여자는 “가는 곳마다 15~20여대의 자전거가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며 “내가 배운 기술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자전거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이 느껴진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말했다.

정송학 구청장은 “탈무드의‘배고픈 이에게 물고기를 주지 말고 낚시하는 법을 가르쳐라’는 격언처럼 자전거 수리서비스 자활활동은 이들이 새 삶을 열어가는 데 필요한 낚시법이 될 것”이라며 “배움과 함께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경험도 할 수 있는 따뜻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 23일 중곡2동을 찾은 ‘씽씽사업단’이 중곡2동 주민센터 앞 마당에서 주민들이 가져온 자전거를 수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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