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역 '문화의 거리'··· 중계동 '교육의 거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3-28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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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이 아름다운 명품거리로 조성 노원구, 테마별 개선사업 추진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는 노원역 ‘문화의 거리’, 중계동 ‘교육의 거리’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지정하고 오는 8월까지 테마별 거리에 어울리는 대대적 간판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현재 ▲‘문화의 거리’(노원역 주변, 1.3km) 252개 업소에 난립해 있던 989개 간판을 4억9000만원을 들여 정비 중에 있으며, 금년 8월까지 ▲‘교육의 거리’(중계1동주민센터~유경데파트, 530m) 546개 업소, 943개 간판을 10억9000만원을 들여 깔끔하게 개선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미관에 어울리지 않는 지나치게 크고 무분별한 업소의 간판을 1업소 1간판 원칙으로 간판 수와 크기를 줄이고 돌출 간판, 무허가 간판(창문이용광고, 현수막 광고)을 모두 정비해 거리에 공간과 생기를 불어 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간판 조명을 형광등에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소재인 LED로 교체, 야간 조도를 높이고 전력 수명을 늘리는 등 60%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 배출도 줄이도록 할 방침이다.

구가 이처럼 대대적 간판개선사업을 벌일 수 있었던 것은 사업구간내 건물주와 업소주로 구성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구는 이 주민위원회를 통해 사업설명회를 개최, 업소주를 일일이 설득, 자발적인 협조를 구했고 간판 교체시 업소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업소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판을 제작 설치키로 했다.

이노근 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 거리 조성사업이 완료 되면 거리가 산뜻해 져서 주변 상가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 업소들의 차별화된 개성을 살리면서 거리 콘셉트에 어울리는 아름답고 세련된 간판으로 정비하여 노원구의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이미 지난해 2억3000만원을 들여 ▲상계동 ‘노원골’(수락산역 입구~수락산 만남의 광장, 580m) 125개 업소, 285개 간판을 친환경 소재인 LED간판으로 교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내년에는 ▲공릉동 ‘특화거리’(산업대길440m, 공릉길550m, 공릉역길490m) 637개 업소
간판에 대해서도 거리 미관에 어울리는 간판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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