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대 '마장축산물시장' 국제적 육류시장 리모델링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3-25 15: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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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타당성분석 실시... 오는 2016년 제모습 갖춰 [시민일보] 이르면 2016년 성동구(구청장 이호조) 마장축산물시장이 기존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국제적 축산물 특화시장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구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지 47년이 된 마장축산물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위해 최근 개발방안 수립 및 사업 타당성분석 용역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마장동 510-3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마장축산물 시장은 면적 11만6150㎡(인정시장 2만6363㎡, 주변지역 8만9787㎡)이며, 총 1965개의 업체(인정시장 720개, 주변지역 1245개)로 형성돼 있다.

또한 서울 최대 규모의 육류시장으로 현재 서울지역 축산물의 60% 이상의 육류공급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간 2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시설이 노후돼 축산물을 손질하는 공간이 비좁고 위생적 처리시설이 부족해 시설개선, 주차난 해소 등의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으나 도시개발사업시 나대지 비율이 50%가 이상이어야 한다는 도시개발사업법 조항으로 현대화가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

이에 구는 마장축산물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펼친 결과, 마침내 지난해 7월 국토해양부로부터 2년 동안 ‘공공기관이 도시정비를 할 때 나대지 비율에 적용받지 않는다’는 한시지침을 이끌어냈다.

현재 SH공사에서 마장축산물시장에 대한 도시계획부문과 건축부문의 용역업체 선정을 마친 상태며, 6개월 후 개발방안 수립 및 사업타당성 분석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구는 이후 개발과정에서는 순환식을 통해 현재의 유통기능을 최대한 유지하고, 개발구역 범위, 사업 시행방식 등 선정 등에 있어서 주민들과 시장상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앞으로 도시개발구역지정 등 절차를 걸쳐 2016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6년 안에 마장축산물시장을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국제적 축산물 특화시장으로 육성하여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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