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배 주말농장 회원 모집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3-24 17: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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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내달 10일까지 500명 선착순 분양 [시민일보]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역 특산물인 황실배(품종 신고)의 참맛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황실배 주말농장’을 개설하고 주말농장 회원 500명을 내달 1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4일 구에 따르면 망우동 일대에 위치한 ‘황실배 주말농장’에서는 다른 배 품종에 비해 높은 당도와 수분을 함양하고 있는 신고 배나무를 1년간 임대하는데, 농장 주인이 거름주기 등 일반적 나무관리 작업을 하고 주말농장 회원은 인공수분,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배 수확 등의 행사에만 참여하면 된다.

구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 농장주와 협의한 끝에 배나무를 지난해와 같은 금액인 1그루당 9만원에 임대하기로 하고, 가을에 배 수확시 15㎏ 3상자에 미달할 경우에는 농장주가 3상자를 보전해 주기로 했다.

주말농장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구청 지역경제과(2094-1287)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며, 일반 개인 분양은 물론 단체분양도 함께 신청 받을 예정이다.

구는 선착순으로 분양 후 마감하되 신청인원이 많을 경우에는 농가와 협의해 주말농장 대상 배나무 수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망우동 양원역 주변의 배밭은 서울에 소재하면서도 시골의 정취와 수려한 주변 경관을 갖추고 있어 최근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자연학습장, 가족단위 나들이 장소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도시의 어린이들에게는 전원의 정취와 노동의 대가로 얻어지는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좋은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승용차가 배밭까지 진입할 수 있어 교통편도 매우 좋은 편이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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