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여야 모두 ‘접전지역’ 분류

고하승 / / 기사승인 : 2010-03-24 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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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송학-우재영 우위...전략공천 가능성도 민주당, 행정경력 김기동 우세...야권연대가 변수

[시민일보] 6.2 지방선거와 관련, 한나라당 서울시당과 민주당 서울시당 모두 접전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는 광진구청장 선거는 여야의 팽팽한 맞대결이 예상된다.

그러나 여야 대결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각 당의 공천관문 역시 만만치 않아 보인다.

특히 한나라당의 경우 정송학 현 구청장에게 도전장을 내민 예비후보만 무려 6명에 달한다.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일단 지역에서는 현직 구청장의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정 구청장과 구청장 출마를 위해 최근 서울시의원직을 사퇴한 우재영 전 의원이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밖에 유승주, 박현 전 서울시의원과 구혜영 한양사이버대 교수, 이상칠 전 광진 구의원, 이재선 전 광진문화원장 등이 공천 경쟁에 뛰어 든 상태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 ‘전략공천’ 가능성을 제기함에 따라 이들 예비후보 외에 ‘제 3의 후보’ 영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야권연대 협상이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당초 ‘5+4 연대 협상’ 당시 이 지역을 국민참여당 후보에게 양보하고 민주당은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었다.

그러나 사실상 야권연대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민주당 출마 예정자들이 점차 활기를 띄고 있는 분위기다.

김기동 전 부구청장과 김태윤 변호사, 김용 전 청와대 행정관, 임동순 전 지역위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 전 구청장이 유력한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5년간 부구청장을 지낸 경력으로 지역 현안과제를 꿰뚫고 있고 지난번 출마로 정당 기반을 쌓았다는 평가가 유리하게 작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시의원 선거의 경우 1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이재홍 광진구의원과 마석구 새마을금고 전이사장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민주당은 조동기 광진구의원, 김기만 광진갑 사무국장, 나경식 전 김상우 국회의원 보좌관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최준호 현 시의원에게 3선의 윤호영(여) 광진구의원과 민영수 한나라당 중앙위 부위원장, 손준용 현대관광 회장이 도전장을 내민 상태이고, 민주당은 민종철 전 구의원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3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이기승 변호사, 김찬경 광진구의원, 이창비 전 구의회의장이 경쟁을 벌이고 있고, 민주당은 추미애 의원 보좌관 출신의 김선갑 전 광진구의회 부의장과 당직자 출신의 조병선 씨가 경합 중이다.

4선거구에서 한나라당은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시우 사장과 정관훈 서울시당 부대변인이 경합을 벌이고, 민주당은 박래학 현 시의원이 단독 출마한 상태다.

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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