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내달 7일까지 ‘2010년도 민간건물 옥상 공원화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옥상 공원화 사업은 옥상의 자투리 공간에 초화류와 수목을 심고 휴게공간을 조성해 도심지역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대기질 개선, 도심 생태계 복원, 열섬현상 완화, 홍수 예방, 도시미관 개선 등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옥상 공원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휴식 및 여가, 생태교육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건물주 입장에서는 여름철 냉방효과와 겨울철 단열효과로 냉ㆍ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구는 이미 지난해 10월 올해 사업대상지를 공모한 바 있지만, 주민들의 신청 문의가 지속돼 추가 공모를 받게 된 것.
사업 신청대상은 2008년 12월31일까지 준공이 완료된 건물로 나무와 꽃을 심을 수 있는 녹화 가능면적이 99㎡ 이상으로, 구조적으로 안전한 건물이면 가능하다.
특히 신청건물 중 옥상공원화 파급효과가 큰 건물, 도심 등 주변 공원녹지가 부족한 지역의 건물, 일반 다수 시민이 이용할 수 있고 개방성이 높은 건물 등은 우선 지원대상지로 선정된다.
옥상 녹화 신청을 원하는 자는 사업신청서, 건물사용승낙서(건물주가 아닌 경우), 구조 안전진단 참여 확약서, 인감증명원, 토지ㆍ건물 등기부 등본, 건축물 옥상층 설계도면 각 1부씩을 구청 공원녹지과(901-6942)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지는 현장 조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달 말 선정, 건물주에 통보된다. 선정된 건물에는 건축물의 안전성 및 옥상녹화 유형결정을 위한 구조 안전진단을 실시하며, 조경 설계와 공사를 거쳐 올 10월 말까지 조성을 완료하게 된다.
지원 금액은 설계 및 공사비의 50%까지로, 초화류 위주를 식재하는 경량형은 9만원/㎡, 수목식재와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혼합형 및 중량형은 10만8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옥상 공원화 사업은 삭막한 도심에 녹색 숨결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정 도시 강북구를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콘크리트 옥상의 자투리 공간에 초화류와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휴게공간으로 탈바꿈된 옥상 공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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