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형 올레길로 자리 잡은 '송파소리(솔이)길 밤길걷기' 행사가 26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열린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이날 오후 10시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송파문화원 위례역사문화연구회의 ‘송파 역사문화 스토리 텔링(Story telling)’으로 시작해 도심길과 공원, 생태하천을 잇는 송파소리길 밤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연의 소리 듣기’가 테마인 이번 행사는 7시간 동안 한강, 성내천, 장지천, 탄천 등 송파구를 에두르는 네 개의 물줄기변을 따라 조성된 총 27.19Km 코스로 진행되며, 지역내 직장인 및 직능단체회원과 가족단위 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겨울 4개월여의 경관개선사업 끝에 등 ‘빛의 테마’로 새단장을 마친 석촌호수의 야경과 올림픽공원 몽촌해자, 성내천 성내4교, 한강변 등 총 6개의 조망명소가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7시간의 풀코스 완주가 힘든 주민을 위해 석촌호수에서 장지동 가든파이브로 이어지는 3시간 코스도 마련돼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별도 사전 접수 없이 행사 당일 오후 9시까지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로 집결해 간단한 준비운동과 조편성을 받은 후 출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메탈등과 LED등, 송파대로변 ‘빛의 소나무’, 호수교 하부 ‘빛의 물결’ 등 ‘빛의 테마’로 새단장을 마친 석촌호수의 야경이 행사의 시작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 것”이라며 “낭만적인 도심의 봄 야경 탓에 행사의 별칭도 ‘도시의 낭만 야경꾼’이라고 하니 가족 및 연인 단위의 참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대표적인 지역 행사로 부상한 송파소리길 밤길 걷기 행사를 역사와 문화, 지역특성이 묻어 있는 송파 고유의 민간 행사로 정착시키기 위해 송파문화원과 합동으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2147-2114)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해 실시된 송파소리길 밤길걷기 행사에 참여해 밤길을 걷고 있는 지역 주민을 비롯한 참여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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