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안중근 서거 100주년 기념 연극공연 ‘대한국인 안중근’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3-22 11:44:3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안중근 서거 100주년을 맞아 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31일 오후 7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대한국인 안중근’ 공연을 연다.

22일 구에 따르면 ‘대한국인 안중근’은 안중근 의사 의거 101년이자 순국 100주년이 된 해를 기념해 공연기획사 ‘JS씨어터’가 탤런트 이석우 등 명배우로 구성된 연극단을 꾸려 제작된 작품인 것.

이토 히로부미 저격사건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익히 배워온 안중근 의사는 31살의 젊은 나이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불꽃같은 삶을 바친 애국지사이며, ‘동양평화론’이라는 독창적 사상으로 세계만방이 다 같이 평화롭게 살 것을 주창한 위대한 정치 사상가이기도 하다.

특히 그는 101년 전인 1909년 대한민국의 국권이 침탈돼 국운이 기울던 시절, 일본제국 건설을 진두지휘했던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중국 하얼빈 역에서 저격함으로써 한국인의 기상을 세계만방에 떨쳤다.

안중근 의사를 기리기 위한 이번 공연은 탤런트 이석우(안중근 역), 정혜선(안중근 母 역), 기정수(안병찬 역), 원근희(이등박문 역), 임홍식(히라이시 역) 등이 열연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순국 100주년을 맞아 뒤늦게나마 안중근 의사에 대한 행적이 재조명되고 이렇게 연극으로나마 제작해 그를 기릴 수 있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은평구에 소재한 진관사에서 최근 독립운동 당시의 태극기와 독립신문 등 귀한 자료가 발견돼 항일독립운동의 성지로 부상함에 따라 이번 은평구에서의 공연은 매우 뜻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공연 입장권은 24일부터 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1인 4매까지 무료 배부한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