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서울영어마을 연수 이달 시동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3-18 16: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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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덕수·신당 등 공립초교 6년생 1101명 전원 대상 [시민일보]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오는 22일을 시작으로 지역내 9개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1101명 전원을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 연수 보낸다.

구는 지역내 초등학생의 영어실력 향상과 흥미유발을 위해 이같이 연수 보낸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약 1억원에 달하는 참가비 전액을 구비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시 중부교육청 및 지역내 9개 공립초등학교와 협의해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받는 4박5일 과정을 학사일정에 반영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초등학생 영어마을 연수는 3월22일부터 26일 1회차를 시작으로 29일부터 4월2일, 4월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3월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1회차에는 남산초등학교, 덕수초등학교, 신당초등학교, 충무초등학교 학생 281명이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 입소할 예정이다.

구는 입소 전에 레벨테스트를 시행, 학생들이 입소해 치르는 부담과 시간을 절감하고, 체계적인 수준별 학습을 시행할 예정이며, 수유캠프의 협조를 받아 캠프기간동안 각 체험관별로 사용할 단어 및 주요표현을 다이얼로그 카드로 만들어 입소 1주일 전에 학생들에게 무료 배부, 사전학습을 시킴으로써 지속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4박5일 동안 강북구 수유6동 삼각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합숙하며, 원어민 강사에게서 건강과 안전, 예술, 커뮤니케이션, 여행 등 주제별로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영어표현을 배우게 된다.

또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맞춰 영어 표현을 배워보고, 정물화그리기, 악기연주, 힙합댄스, 팝송을 배우는 시간과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토크쇼와 영어 신문 만들기 등 흥미 있는 주제로 영어를 접하는 프로그램도 직접 경험해본다.

특히 비행기 기내체험, 홈스테이, 여행 등 세계의 문화를 체험해보며, 영어를 익히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매일 오후에는 수려한 삼각산 자락의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프리스비 던지기, 미니골프, 요가, 미니올림픽 등의 운동수업을 편성, 스포츠를 통한 영어학습 기회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여러 학교가 단체로 참여하는 특성을 살려 노래방, 한국탐구, 퀴즈쇼 등 다양한 협동프로그램을 준비, 친목을 도모하고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저녁식사 후에는 패션쇼, 피구, 영화관람, 골든벨 등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에게 캠프기간 중 초등학생 대상 영어능력평가시험인 JET(Junior English Test)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지역내 공립초등학교 6학년생 전원(1328명)을 서울영어마을에 보내는 등 4년째 영어마을 연수를 실시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동일 구청장은 “학생들이 영어권 국가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면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번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영어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해 영어마을 수유캠프 연수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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