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골목길 숨은 명소'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3-17 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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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600년 옛도시 종로의 길을 걷다' 22일 발간 [시민일보] 앞으로 종로 곳곳에 위치해 있는 문화재와 관광명소의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만화를 통해 접할 수 있게 됐다.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22일 골목길 코스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재의 숨은 이야기를 만화로 엮은 만화책 ‘600년 옛도시 종로의 길을 걷다’를 발간한다고 17일 밝혔다.

만화책 내용은 ▲멋과 여유는 충효의 뿌리 ‘청운효자동’ ▲시간이 멈추는 청정지역 ‘부암동’ ▲민초가 만드는 역사 ‘무악동’ ▲의(義)를 도탑게 한다 ‘교담동’ ▲한옥에 깃든 이야기 ‘가회동’ ▲걸어서 즐기는 시간여행 ‘이화동’ ▲정순왕후의 긴 하루 ‘숭인동’ ▲걸으며 배우는 서울의 탄생 ‘서울성곽’으로 지금까지 개발된 종로구 20개의 골목길 관광코스 중 우선 8개 코스를 골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주제별로 엮었다.

특히 관광객이나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쉽게 접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며, 골목길 코스를 쉽게 찾아다닐 수 있도록 각 단원의 뒷부분에 골목길 코스지도와 여행정보도 수록했다.

구 관계자는 “이 책을 통해 죽어있는 문화재에 이야기라는 생명을 불어넣어 우리 주변의 문화재들을 다시 보게 되길 바라며 문화재답사와 초등학생 체험학습 등 많은 관광객들이 종로구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600년 옛도시 종로의 길을 걷다’를 1000부 발행해 전국의 초등학교와 국공립 도서관, 종로구내 관광호텔 및 관광안내소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종로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e-book 형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향후 외국어 번역본과 나머지 12개의 코스의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만화책을 펴낼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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