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노인 지키는 '사랑의 안심폰'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16 17: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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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도우미 통해 화상통화·말벗서비스·귀가등 확인 [시민일보] 양천구(구청장 추재엽)가 최근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내 200명의 홀몸노인들에게 ‘사랑의 안심폰’을 보급, 도우미들을 통한 정기적 안전확인, 귀가확인 등 노인 안전확보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구는 1월부터 2월 말까지 지역내 독거노인 200명에게 노인돌보미들과 직통 연결되는 ‘사랑의 안심폰’ 보급 및 설치를 완료하고, 총 24명의 노인돌보미들을 통해 이들의 안전 관리를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안심폰 보급은 급속한 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홀몸노인의 수가 급증해 혼자 죽음을 맞는 등 사회적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이에 대비키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서울시와 퀄컴사(社),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민관 협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노인돌보미들과 독거노인들을 연결해주는 ‘사랑의 안심폰’ 주요 기능으로는 화상 모바일폰을 통해 노인돌보미가 방문하지 않는 시간에도 영상을 통한 안부 확인이 가능하며, 청력이 좋지 않은 홀몸어르신 안부 확인에 특히 유용하다.

또한 단순하고 편리한 작동으로 홀몸노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단말기에 등록된 번호는 자동수신 기능이 있어 어르신의 수신에 대한 부담이 줄어듦은 물론 통화버튼 한 번의 조작으로 번호를 기억하지 않아도 노인돌보미에게 영상전화 발신이 가능하다.

특히 이동감지센서가 있어 움직임을 감지하여 어르신의 귀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가 가능해 장소에 관계없이 안부확인 및 말벗서비스가 가능하다.

구는 안심폰 보급을 계기로 양천 소방서와 연계한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무료 설치 및 긴급구조를 위한 유비쿼터스 119시스템(U-안심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구는 현재 723명의 홀몸노인들으 대상으로 양천노인종합복지관내 원스톱지원센터에서 정기 안전확인, 주 2~3회 전화,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폭설, 폭염특보 발령시마다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해 안부확인은 물론 재가관리사활동, 재가노인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홀몸노인 지원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사고를 인지하기 어려운 고령노인 등 취약계층의 각종 사고를 방지키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양천구가 운영하는 ‘사랑의 안심폰’서비스 시스템 구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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