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치매센터 찾아 내달 무료 공연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16 1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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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19일까지 접수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평생학습관이 19일까지 문화 향유가 어려운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실버극단을 활용한 주 1회 소외계층 방문 무료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평생학습관은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내 소외계층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의 방문 공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무료 방문공연은 ‘2010 행복나눔 문화공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소외계층들을 매주 1회 방문해 무료 공연을 실시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신청 자격은 저소득영유아, 치매노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노숙인, 새터민 등 문화공연 혜택이 적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는 기관들이며, 19일까지 우선 접수를 받고 추이를 고려해 추가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또한 공연 신청은 각 기관단체들이 지원하는 소외계층별로 최대 3개의 공연을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공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평생학습관(880-399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학습관은 신청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무료 방문공연은 어린이에서부터 고령자, 치매노인까지 관람할 수 있는 연극 6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공연 내역으로는 계층간 화합을 주제로 한 ‘고마워 사랑해’, ‘우리는 친구’ 등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뚱이 이야기’ 등이다.

또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얼씨구 절씨구’와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흥부 대박났네’, 치매노인 문제를 다룬 ‘붕어빵 가족’ 등 6개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한편 이번 무료 방문공연을 주도하는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은 2007년 지역의 끼 있는 노인들이 실력을 갈고 닦아 결성한 연극단으로, 2008년 이후 지역내 보육시설, 초등학교, 복지관, 교도소, 병원, 치매센터, 자살예방센터, 축제 등에 130회 이상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쳐왔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4월2일부터 지역내 소외계층들에게 무료공연을 펼칠 예정인 관악구 ‘행복을 나르는 실버극단’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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