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장애인자전거교실’ 운영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3-16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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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3월부터 지역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장애인자전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8월까지 매주 월ㆍ화요일에 사직공원, 서울농학교, 서울맹학교 운동장 3곳에서 ‘2010년 상반기 장애인자전거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자전거교실은 종로구어머니자전거봉사단에서 펼치는 사업으로, 자전거에 오르는 법에서부터 페달 굴리는 법, 균형 잡는 법 등을 순서대로 교육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

특히 2010년 상반기 장애인자전거교실은 총 70명이 참여하며, 비둘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원생들과 서울농학교 학생들, 서울맹학교 학생들이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일정은 ▲매주 화요일 오전 서울 사직공원에서 비둘기 재활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둘ㆍ넷째주 월요일 오전에는 서울 농학교 학생들 ▲매주 둘ㆍ넷째주 월요일 오후에는 서울 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히 자전거 타는 법을 교육하는 것 외에도 시각장애인에게는 2인용 자전거 함께 타기, 1인용 및 보조바퀴 자전거 태워주기 등 혼자 자전거 타는 일이 힘든 중증 장애학생들도 야외생활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장애학생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자원봉사자들은 더불어 사는 밝은 세상 만들기에 동참한다는 기쁨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어머니자전거봉사단은 지난 1998년 설립됐으며, 그동아 회원 40여명이 농번기 농촌봉사활동과 자연재해복구활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장애인자전거교실 수업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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