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공사 '주민참여 감독제' 실시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3-14 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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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31개 사업 64명 위촉… 부실시공 예방·주민 애로사항 반영 [시민일보]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올 한해 구청에서 발부하는 31개 관급공사에 주민대표를 현장감독으로 위촉하는 ‘주민참여 감독제’를 운영한다.

구는 생활 주변에서 시행되는 각종 관급공사의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코자 이같이 ‘주민참여 감독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민참여 감독대상 공사는 총 공사비 3000만원 이상 20억원 이하의 공사 중 주민생활과 밀접한 ▲도로개설 및 정비 ▲하수관 개량공사 ▲공원정비 분야 ▲어린이보호구역 정비공사 등이다.

구는 올 한해 31개 사업에 총 64명의 주민참여 감독을 위촉할 예정으로, 위촉되는 주민참여 감독자는 공사와 관련 주민 건의사항을 시공사에 전달하고 시공 과정의 부실시공 등 제반사항을 감독하게 된다.

주민참여 감독 자격은 지역 지리에 밝은 통장,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업종에 해당되는 기술자격증을 소지하거나 1년 이상 현장관리 업무에 종사했던 경험자 등으로, 공사지역 관할 동장의 추천을 받아 위촉되며, 하루 2만원의 수당을 최대 5일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주민참여 감독자들의 자질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공사 착공 전 또는 필요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민 표창시 우선 추천, 구 행사 초청장 발송 및 공사안내 입간판에 주민참여 감독자 표시 등을 통해 주민참여 감독자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지난해에도 54명의 주민참여 감독자들을 위촉해 투명한 공사 시행 및 주민 만족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구 행정의 신뢰성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현장감독으로 위촉된 주민대표(왼쪽 두 번째)가 지난해 시행된 노량진로 하수도배관 공사현장을 감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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