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13일부터 5박6일간 샘 올린스 단장을 비롯한 캅 카운티 대표단 9명과 케네소대학 교수단 7명이 구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수 보건사업, 도서관 및 방송분야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한양대학교와 케네소대학교간, 한양여자대학과 채터후치대학간 자매결연 협정도 체결해 학술ㆍ교육분야에서도 본격적인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캅 카운티 소재 케네소 주립대학교와 관ㆍ학협력을 체결하고 성동구 거주 학생들이 케네소 대학에 유학시 학비 등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글로벌 성동, 교육도시 성동 구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캅 카운티 방문단은 5박6일 일정으로 성수초등학교를 비롯해 3개 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하고, 저소득 학생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송정동 소재)도 둘러볼 예정이다.
경제분야 교류에 있어서는 성동구 기업체 대표 20명과 캅 카운티 상공회의소 6명간 세미나(business meeting)를 개최해 상호 교류ㆍ협력분야를 모색하고, 성수동에 있는 엠코 코리아(주) 주요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캅 카운티 케네소대학교와 함께 도서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책을 기증받아 구청내 무지개 도서관에 비치했으며, 한국관련 도서를 케네소대학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7월 영어교사 13명, 직원 5명으로 구성된 어학연수단이 케네소대학에서 한 달간 연수를 받았으며, 케네소대학생 10명은 매년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성동구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도 5월부터 7월까지 케네소대학생 6명이 구 3개 초등학교에서 영어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주민 또는 직원가정에서 홈스테이 활동을 한다.
아울러 7월초부터 8월 중순까지 성동구 고교생 25명(5개고등학교)이, 10월 직원 3∼4명이 케네소대학교에서 각각 어학연수를 받을 계획이다.
케네소대학교는 올해를 ‘한국의 해(Year of Korea)’로 정해 1년간 40여개 학술행사 및 문화공연 등 한국을 알리는 행사를 계속 열고 있다.
이호조 구청장은 “이번 캅 카운티와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브랜드 성동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국제화 마인드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사업이 내실있고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해 2007년 성동구청에서 열린 자매결연조인식에서 이호조 성동구청장(오른쪽)과 올린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캅카운티장(왼쪽)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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