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음회관에 '장애인 방과후 교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3-11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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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총 3곳으로 확대 운영 [시민일보] 12일 오후 4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 역삼동 청음회관에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학생들을 위한 세 번째 ‘장애학생 방과후 교실’이 문을 연다.

구는 지난 2003년 하상장애인복지관(일원동 소재)과 충현복지관(역삼동 소재)등 2곳에서 운영해 오고 있던 ‘장애인 방과후 교실’을 최근 이용 인원의 증가로 1곳을 추가 설치, 총 3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구는 전문교사 인건비등 운영경비를 지원하고 컴퓨터ㆍ프로젝터ㆍLCD TV등 다양한 설비도 마련해 학부모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학생들을 맡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여는 청음회관 ‘방과후 교실’은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된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일상생활능력 향상 프로그램(언어이해ㆍ생활수학) ▲지역사회적응 프로그램(컴퓨터ㆍ현장체험학습) ▲건강한 신체발달 프로그램(운동ㆍ체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장애인 방과후 교실’은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월 16만원이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정 자녀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지적장애 자녀를 둔 박미진(청담동)씨는 “인근에 장애학생 교육시설이 부족해 학교 수업이 끝나고 아이를 좀 더 교육시키고 싶어도 마땅한 곳이 없어 걱정했었는데 이번에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장애인 방과후교실’이 생겨 매우 기쁘다”고 반겼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학생을 위한 방과 후 교육시설이 부족해 주민의 설치 요구가 있었다”며 “새로 문을 여는 ‘장애학생 방과후 교실’이 가족들의 부담은 덜고 장애학생의 재활을 돕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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