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공고 운동장·자투리 공간 푸른 휴식 공간으로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3-11 17: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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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자연생태학습장 등 내달 완공 [시민일보] 이르면 오는 4월, 서울 중구 흥인동에 위치한 성동공업고등학교의 운동장과 자투리 공간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원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학교 운동장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공원을 조성하는 학교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

이처럼 구는 도심내 부족한 공원 및 휴식공간을 조성키 위해 시비 3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성동공업고등학교의 운동장을 푸른 교정으로 재조성하는 학교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공원화 사업은 지난해 10월 성동공업고등학교가 학교공원화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1월 설계용역을 마쳤으며,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4월말 완공 예정에 있다.

공원화 사업으로 구는 학생들의 야외학습 공간을 위해 학교를 둘러싸고 있는 낡은 담장을 허물고 학교 운동장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그늘시렁, 앉음벽 및 수목표찰 등을 설치할 뿐 아니라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산책로, 파고라, 벤치 등을 마련한다.

또한 소나무, 배롱나무, 사철나무 등 21종 8498주의 다양한 수목과 꽃창포, 부들 등 4종 1200본의 초화류를 심고, 수경시설, 자연생태학습장, 생태공원 등도 조성한다.

구는 이번 성동공업고등학교 공원화사업이 완료(조감도)되면 학생들 뿐 아니라 청계천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과 인근 주민, 주변상인들 모두 푸르른 녹지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구는 공원 조성이 어려운 도심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01년부터 학교 공원화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 현재까지 총 공사비 32억5500만원을 들여 지역내 35개 학교 중 21개 학교에 공원 조성을 완료했다.

아울러 성동공업고등학교는 2008년 11월부터 교육청의 지원으로 도서관 건물 개축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준공 예정에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1층 공간에 설치되는 열린 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정동일 구청장은 “성동공업고등학교의 도서관과 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학생들과 인근 주민, 관광객들에게 문화 공간과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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