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0억원과 15억원을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지역내 중소기업체와 상시 종업원수 5인 이상의 IT, BT, NT 관련 기업 및 제조시설을 갖춘 제조업체다. 단, 융자신청금액이 융자가용금액을 초과할 경우 4월에 열리는 기금운용심의회에서 심의를 통해 융자 우선순위 등을 결정한다.
지원규모는 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대출금리는 연 3%로 상환방법은 1년 거치 3년간 균등분할(년 2회) 상환조건이다. 특히 담보력이 약한 기업체에는 5000만원 이내에서 구가 특별신용보증으로 지원한다.
현재 3월분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지원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오는 29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450-7315)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5월부터 시중은행과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20억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시중은행 협력사업은 중소기업 육성기금만으로는 부족한 기업지원 재원 확보를 위해 시중은행 금리의 2~3%를 구청이 대신 내줘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저리로 돈을 끌어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아울러 구는 올해 6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내 음식점과 식품제조업소의 위생시설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식품진흥기금을 연중 수시로 융자 지원한다.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80% 한도 내에서 연 1~2%의 저리로 융자하며,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위탁급식영업장의 노후한 바닥·타일 교체, 싱크대 구입 등 시설 개선을 위해 소요된 자금은 최대 1억원까지 연리 2%로 융자가 가능하고, 화장실 개선은 2000만원 한도내에서 연리 1%의 조건으로 융자한다.
특히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돼 있는 경우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업소당 최대 5000만원까지 연리 2%로 지원하고,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구는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연 3.0%의 저리로 ‘주민소득사업’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를 5월과 11월 두 차례에 나눠 실시한다.
소득사업으로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가구, 재난·재해 등을 당한 자의 생계 자금, 저소득층 자녀로서 고등학교 이상의 재학생에 대한 학자금 등이 지원대상이다.
정송학 구청장은 “우리구는 시중은행협력자금 20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을 15억원 추가 지원, 식품진흥기금 뿐 아니라 서울시 자금인 경영안정 및 시설자금 170억원과 소상공인창업자금 25억원 융자를 상시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지난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시중은행협력자금, 영세자영업자특별자금 지원을 실시, 1162개 업체에 257억원을 직접 융자 및 알선한 바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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