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담장 허물어 주차장 만든다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09 17: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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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올해 예산 20억 들여 총 240며 조성 나서··· 여유공간에 녹지 조성, 신청받아 무료 실시 [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지역내 주택가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드는 ‘그린파킹(Green Parking)’ 사업의 올해 예산 20억을 확보, 총 240면의 주차면 조성에 본격 나섰다.

구는 3월1일부터 주택가 주차면 조성사업인 ‘그린파킹’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파킹 사업은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의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 공간은 녹지를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키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구는 올해 총 240면의 주차면 조성계획을 세우고 20억원(시비60% + 구비40%)의 예산을 확보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단순 주차면 조성에 그치지 않고 주택 주변 녹지 조성을 통한 미관 개선이 병행되며, 담장이 없어진데 대한 불안감을 해소키 위해 부재시 침입자를 감시하는 실내카메라와 주차장과 화단을 상시 감시하는 최첨단 CCTV형 무인자가방범시스템을 설치해 참여 대상주택의 보안문제도 해결해준다.

사업 신청 대상은 지역내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법정부설주차장 이외에 추가로 주차면을 조성할 수 있는 주택이면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구비서류를 작성해 구청에 방문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교통행정과에서 현장 조사 후 사업 여부를 결정한다.

신청자 부담금이 없이 무료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통행정과(880-3933)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사업의 주민 홍보 및 참여 유도를 위해 ‘신사동 생활도로조성지역’에 대한 지역주민 현장견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1일 4~5개동씩 300여명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이 가능한 지역을 순회하는 ‘골목길 설명회’, 그린파킹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Green Parking 사진전시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현재 지역내 1877가구의 주택 담장을 허물어 2578면의 주차면을 조성했으며, 골목 전체가 담장을 허물경우 아스팔트를 새로 깔아 주고 화단을 만들어 주는 등 ‘생활도로 조성사업’을 통해 신원동 해오름길, 미성동 한라공원길 등 지역내 골목길 8.3㎞구간의 주차면 및 미관 조성사업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Green Parking을 추진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관악구가 추진 중인 ‘그린파킹’ 사업이 진행중인 골목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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