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 문화의 꽃 활짝 피었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3-09 16: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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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밸리예술극장 무대로 공연 다채... 극단사다리등 각종 상주단체 [시민일보] 극단 사다리, 넌버벌 뮤빅퍼포먼스그룹 노리단, 서울레이디스싱어즈 합창단 등 각종 예술단체들이 상주공연장인 구로아트예술극장을 무대로 구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2008년 개관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이 활성화되면서 각종 예술단체들이 상주단체로 입주해 활동을 시작, 상주단체들은 공연장의 시설을 연습 및 공연의 무대로 활용하고 공연장에서는 예술단체의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 상주하는 단체들은 극단 사다리, 노리단, 서울레이디스싱어즈 등 3곳.

‘극단 사다리’는 어린 자녀를 둔 엄마라면 한번쯤 들어 봤을 대한민국 최고의 어린이연극 전문단체다.

1988년 창된 후 인형놀이와 신체표현놀이를 접목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준다는 호평을 받아왔으며,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시골마을 따릉이’, ‘이가 흔들 세상이 들썩’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 첫 사회적 기업인 넌버벌 뮤직퍼포먼스그룹 ‘노리단’은 무대공연,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산업자재-재활용품을 활용한 악기 개발 등 기발한 아이디어로 국내외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노리단은 지하철 2호선 대림역과 신도림역 사이 교각 부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만든 창작 전용 공간도 제공받게 된다.

‘서울레이디스싱어즈’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 있는 여성합창단으로 독일 쾰른의 EBU(유럽방송연맹) 세계합창경연대회 2위, IFCM(세계합창총연합회) 초청공연, 제3회 세계합창심포지움(캐나다 밴쿠버) 초청공연, ACDA(미국합창지휘자연합회) 컨벤션 초청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서울레이디스싱어즈는 특히 구로내 병원, 기업, 지역내 소외지역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콘서트’와 지역내 초ㆍ중ㆍ고교 합창단 및 기업 합창동호회에 단원을 파견해 전문합창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의 상주단체는 아니지만 4월 이전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도 관심을 끌고 있다.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기부금 사업, 교육프로그램 등도 활발히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위원회는 2008년 7월 구로구로 이전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정부의 양대 기관이다.

구 관계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이전하면 위원회의 지원을 받는 많은 단체들도 구로구의 이주가 예상된다”며 “문화 불모지였던 구로구에 문화의 꽃이 활짝 피었다”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어린이 연극 전문단체 '극단 사다리'의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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