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방제로 봄철 해충 '사전차단'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3-08 16: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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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제천 깔따구 구제에 온힘... 미꾸라지 방생ㆍ둔치 마른풀 태우기 실시 [시민일보] 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임광)가 홍제천 자연형 하천의 생태계가 아직 완전하게 복원되지 않은 과정에서 일부 발생한 봄철 해충을 없애기 위해 12일까지 초기 구제 활동을 펼친다.

구는 봄철 기온 상승으로 발생하는 깔따구(파리목 깔다구과)를 없애고자 홍제천에 미꾸라지를 방생하는 등 친환경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깔따구는 지난 2008년 홍제천에 물이 흐르기 시작하며 생태계가 복원되는 과정에서 먹이 사슬이 아직 자연적으로 균형을 이루지 못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구는 깔따구를 구제하는 방안으로 서대문소방서와 협의해 해충의 알과 잡충 등 많은 해충의 서식지인 홍제천 저수호안 둔치의 마른풀 태우기를 실시한다.

또한 하천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하천에 투입해 서식하고 있는 유충이 성충이 되지 못하도록 한다.

아울러 먹이사슬을 이용한 유충구제 방안으로 다량의 미꾸라지를 확보해 홍제천 전역에 방생하고, 지난해 3월 설치된 해충유인살충기도 사용해 구제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구제작업으로 홍제천이 깔따구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깔따구(파리목 깔다구과)는 모기와 비슷한 형태이나 파리목에 속하는 흡혈습성은 없는 곤충이다.

문의 (330-1794)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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