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보다 22만명 늘었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3-08 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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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울 대중교통 하루 평균 이용객 1041만명 고유가·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영향 받아

[시민일보] 지난해 서울시내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객은 1041만 명으로 지난 2006년에 비해 22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시 면허버스의 연간 승차건수를 집계한 결과 하루 평균 지하철 473만 명, 버스 568만1000명으로 총 1041만1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06년 1019만 명에 비해 22만 명(2.2%) 증가한 것으로 지하철은 19만8000명, 버스는 2만2000명 늘었다.

2006년까지 감소추세를 보였던 지하철 이용객은 고유가로 인한 승용차 이용률 감소와 지하철 9호선 개통의 영향으로 크게 증가했다.

버스 역시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시행과 중앙버스전용차로의 지속적인 확충,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의 확대로 이용객이 소폭 늘었다.

대중교통 이용객 증가와 더불어 시민 만족도 역시 버스의 경우 2006년 59.2점에서 지난해 71.6점으로 12.4점 증가했다. 택시는 2006년 65.6점에서 69.7점으로 상승했다.

이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의 확대와 택시요금 카드결제 도입, 환승이 가능한 무임 교통카드 무료발급 등의 서비스 확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시는 분석했다.

교통수단 분담율은 2009년 63.0%로 2006년(62.3%)에 비해 소폭 증가했고, 승용차 분담율은 26.3%에서 25.9%로 감소했다.

서울시내 도로소통상황도 지속적으로 향상돼 지난해 서울시 전체도로의 평균통행속도는 24.0㎞/h로 최근 3년간 1.1㎞/h 증가했다. 도심의 경우에도 16.0㎞/h로 같은 기간 2.6㎞/h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등으로 차로가 감소하거나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 주변으로 교통체증이 발생, 시민들이 체감하는 소통개선 효과는 미미할 수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도시고속도로를 중심으로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를 간선도로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서울의 신호운영체계를 대폭 개선하는 등 시내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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