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쌓인 먼지 다함께 훌훌~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3-07 17: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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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1일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공무원·시민단체 등 2000여명 참여 [시민일보]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겨우내 쌓인 비산먼지와 쓰레기 제거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오는 11일 태평로와 을지로변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한다.

구는 기록적인 폭설과 한파로 인한 다량의 염화칼슘과 모래 살포로 도로가에 적치돼 있는 비산먼지와 쓰레기 제거를 위해 이같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대청소에는 정동일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시·구청 공무원, 시민단체 등 2000여명이 참여해 태평로와 을지로 변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한 공중전화 부스, 버스·택시 승강장, 가판대 등 가로시설물 등에 쌓인 먼지 제거와 함께, 보도 위의 껌 제거 작업도 실시한다.

아울러 청소 시작 전인 오전 3시에는 노면차 6대와 물차 9대 등 도로 청소차량 15대를 동시에 투입, 도로 물청소를 통해 차도의 중앙분리대 및 측구에 쌓인 먼지도 제거한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다산로변 6개 지역과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된 충무로변 2개 지역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앞에서는 빗물받이 내에 쌓여있는 담배꽁초와 쓰레기 제거를 위한 흡입 준설차 시연도 한다.

이밖에도 15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골목가꿈이 봉사단, 직능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00여명이 참여해 이면도로와 뒷골목의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청소하며, 청소 후에는 무단투기 및 시간외 배출 단속 홍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한편 구는 ‘매주 수요일 이면도로 청소의 날 지정·운영’, ‘주요 간선도로 매일 물청소 실시’, ‘주 2회 이상 보도 및 가로시설물의 먼지제거’ 등을 통해 ‘맑고 깨끗한 중구 가꾸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내집·내점포 앞 청소하기’, ‘청소자원봉사자 정기적인 뒷골목 청소 참여하기’, ‘학생들의 학교 주변 청소하기’ 등으로 범시민적인 자율청소 참여 분위기도 조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11월11일부터 2일간 세계 경제선진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G20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되고 이 기간 동안 수행원, 취재기자 등 1만5000명 이상이 서울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과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소 분위기를 확산시켜 청결하고 경쟁력 있는 중구 이미지를 쌓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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