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보건소는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2009년 정신보건사업평가’ 아동청소년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가 이번 평가를 통해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는 14살 김 모양.
김 모양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거주할 곳이 없어 여관 등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하루하루 불안정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학교도 잘 가지 못하고 우울증과 자살 충동에 시달렸고, 부모의 무관심으로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은평구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김 모양을 지원키 위해 각 분야에 맞는 전문가들과 SOS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해 신체적?정신적문제와 가족, 학교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문제해결에 나선 것.
우선적으로 엄마와의 불안정한 관계로 발생되는 문제해결을 위해 엄마와 분리해 생활할 수 있는 아동보호전문 기관에 의뢰해 안정적인 생활을 하도록 하고, 신체적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과 치료비 지원기관을 연결해 뇌수두증 치료와 사시교정수술을 지원했다.
또한 정신과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정기적인 상담?치료를 제공하고 담당교사와 특수교사, 보육시설 종사자 등과 협의해 학교와 시설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
그동안 구는 정신보건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은평구정신건강증진센터 설치?운영에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특히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복합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찾아다니며 연계와 협조를 요청했고, 그 결과 의료기관, 학교, 복지관 등 24개 기관을 통합한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해 각 대상자에게 맞는 개별적인 맞춤식 치료 환경을 제공해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밝은 미래와 건강한 사회 구성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353-2801)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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