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뮤지컬 비·애·비(妃·愛·悲)’ 제작발표회 개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3-04 12: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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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단종과 정순왕후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이야기를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뮤지컬 바ㆍ애ㆍ미(妃?愛?悲)’ 공연이 내달 9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에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본 공연에 앞서 작품을 소개하고 홍보하기 위해 9일 종로구민회관(창신동 소재)에서 ‘뮤지컬 바ㆍ애ㆍ미(妃?愛?悲)’ 공연작품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4일 구에 따르면 ‘뮤지컬 바ㆍ애ㆍ미(妃?愛?悲)’는 비운의 왕 단종과 비련의 왕비 정순왕후의 애절한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로 총 20막으로 구성되며, 제작발표회에서는 이중 12막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한국판 궁중 러브스토리와 특색있는 음악의 만남, 여기에 화려한 무대 의상이 더해진다는 것이 특징.

음악은 세미클래식에서부터 록, 라틴, 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민해경의 ‘내 마음 당신곁으로’,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 등을 히트시킨 작곡가 김기표씨 외에 김성주, 사이니, 조시형 등이 참여해 극의 느낌을 더할 32곡을 탄생시켰다.

배우는 지난해 12월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공개오디션을 통해 95명의 응시자 중 20명을 선발했으며, 정순왕후 역에 ‘노트르담드 파리’에서 에스메랄다 역을 맡았던 오진영과 ‘갓스펠’에서 셰련 역을 맡았던 선영이, 단종임금 역에는 SBS Net Music 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신유가 캐스팅됐다.

작품 제작발표회에서는 뮤지컬 작품 설명과 발표회에 이어 출연 배우 소개와 인터뷰가 이어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뮤지컬 비?애?비’ 속에 녹아있는 현대에 보기 드문 절개와 정절이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단종과 정순왕후의 절절한 마음과 아픈 역사가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정순왕후 송씨의 절개와 충절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단종비 정순왕후 추모문화제’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 이야기를 문화콘텐츠로 개발해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기로 하고, 지난해 9월부터 본격 제작에 들어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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