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가구거리를 ‘젊음이 생동하는 거리’로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3-03 19: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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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보도·간판 정비··· 보행자거리 중심 탈바꿈 [시민일보] 기존 울퉁불퉁하고 기울어진 보도로 보행자에게 불편함을 줬던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방배동 가구거리가 보도 및 간판 정비작업 등을 통해 이르면 2011년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거리로 탈바꿈된다.

구는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방배동 가구거리(사당역에서 이수교차로를 잇는 동작대로 2.5km 구간)에 대한 보도, 노점상, 간판 정비를 실시해 ‘젊음이 생동하는 거리’로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우선 불필요한 지주는 없애고 안내사인, 도로교통표지판 등 복잡한 안내판은 가로등주에 통합하며, 한전박스 등 보행에 지장을 주는 공공시설물은 도로가로 옮겨 넓은 보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경사가 있거나 사유지와 보도가 경계석으로 구분돼 보행에 불편을 줬던 부분은 평탄화 작업을 거치고 일체화된 보도로 교체해 통행이 훨씬 원활토록 한다. 바닥의 맨홀뚜껑도 보도문양과 동일한 재질로 해 눈에 띄지 않게 할 예정.

이와 함께 어지럽게 난립해 있는 간판들도 가구거리를 연상시키는 세련되고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보도의 한쪽 면을 차지해 통행에 불편을 주는 노점상도 일제 정비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현재 거리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사당역에서 이수역에 이르는 1Km구간은 오는 10월까지, 2단계 구간인 이수역에서 이수교차로에 이르는 1.5Km구간은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동작대로 뒤쪽에 위치한 사당천 복개도로 및 방배동 카페골목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업도 올해 말이면 마무리된다”면서 “2011년 방배동 가구거리까지 젊음이 생동하는 거리로 조성되고 나면, 사당역 및 이수역을 중심으로 한 방배동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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