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살아숨쉬는 '숲속여행' 떠나요

김영복 / / 기사승인 : 2010-03-03 1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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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3월부터 주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관악산에 시민들을 초대하는 각종 생태체험프로그램들을 시작한다.

구는 숲속여행, 자연생태체험교실 등 지난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던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지난해보다 풍성하게 구성해 3월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3월6일 시작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낙성대공원, 관음사주변 등 2개 코스로 운영되며, 숲해설가와 함께 관악산을 오르며 살아 숨쉬는 자연을 느끼고 관악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낙성대의 유례와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이야기’, ‘관음사의 유래 및 경관’, ‘자작나무의 생활환경’,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 ‘다양한 풀과 꽃 이름 알아보기’ 등 관악의 역사, 문화 및 생태에 관한 수준 높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특히 숲속 탐방 중간 중간에 기본 프로그램 이외에 퀴즈풀이, 자연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추가했으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는 책읽어주는 숲해설가라는 새로운 형식의 숲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운영기간은 3월 6일부터 11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자연생태체험교실’은 관악산입구에서 출발해 호수공원까지 도보를 통해 관악산공원내 다양한 동물과 식물, 토양 수질 등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실험을 해볼 수 있는 자연학습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숲을 관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특수 장비를 이용, 개천물의 COD(화학적 산소요구량)측정 및 관악산 주변 토양 산도?습도측정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생태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4월부터 시작해 10월말까지 운영하는 자연생태체험교실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까지 진행된다.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숲속여행, 자연생태체험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공원녹지과(880-3682)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이 곳 관악산을 찾아 평소 잊고 살았던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뜻있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지난해 관악구가 운영한 생태체험프로그램 ‘숲속여행’에 참가한 아동들이 숲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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