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길 명품카페거리 만든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3-03 18:28:1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송파구, 연내 옥외광고물 재정비… LED 간판으로 바꿔 [시민일보] 석촌호수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통유리 외벽에 고급 카페 등으로 꾸며져 데이트 코스는 물론 가족 나들이 코스로 사랑을 받고 있는 석촌호수길이 올해 말 깔끔한 간판과 조화를 이루는 명품 카페거리로 탈바꿈 된다.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최근 석촌호수길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3차 사업구간’으로 선정, 고급카페와 세련된 분위기와는 달리 크고 요란하게 난립해 있던 간판들을 올해 말까지 모두 재정비할 계획으로 현재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올림픽로(종합운동장사거리~몽촌토성역, 2.8km 구간)와 송파대로(석촌호수 남단~가락역사거리, 2km 구간)에 이어 실시되는 3차 사업구간으로 석촌호수 동호와 서호를 포함해 총 1000m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석촌호수길 주변 점포 총 79개의 간판에 대해 1업소 1간판을 기본전제로 간판수량을 축소하고 돌출간판을 모두 정비할 계획이며, 간판조명을 형광등에서 에너지 절약형 신소재 LED로 교체해 60%이상의 에너지 절약효과도 노린다.

또한 옥외광고물 가이드라인의 큰 틀을 유지한 상태에서 로고, 상징조형이미지 개발 등을 통해 각 업소만의 차별화 된 개성을 살리는 반면 전체적으론 카페거리와 조화를 이루는 간판디자인으로 통일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밖에도 사업구간내 건물주, 점포주 등으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운영해 자발적인 협조를 구하고, 간판개선협의체의 협의에 따른 권고 디자인을 적극 반영해 상점의 이미지와 품위는 물론 도시미관의 조화를 고려할 방침이다.

이유택 도시디자인과장은 “간판개선은 도심 속 아름다운 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석촌호수 카페거리의 고급화를 위해 필수”라며 “주변과 조화된 깔끔한 간판은 매출신장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