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새 명물 '장미꽃길' 탄생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3-03 18:25: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주민들, 묘목헌수등 자발적 참여 눈길 [시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신길6동 지역내 신길로 130M 구간과 신풍역 소공원 50M 구간에 넝쿨장미 꽃길이 조성됐다.

신길6동은 3일 자발적으로 신길로와 신풍역 소공원에 품종별, 색상별로 다양한 넝쿨장미를 식재하고, 마을 만들기 사업 취지 및 헌수자 명단 등을 소개하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이는 지난 1991년 주민들의 자발적인 헌수운동으로 ‘벚꽃길’을 조성하고 가꿔 현재 ‘서울의 4대 걷고 싶은 명품거리’로 탈바꿈시킨 동의 전통을 이어받아 ‘제2의 주민헌수운동’을 전개해 꽃이 있는 골목을 조성키로 한 것.

동 관계자는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 봄철 벚꽃축제에 이어 또 하나의 명물로 재구성하고자 넝쿨장미 꽃길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은 지난 2009년 4월 구에서 실시한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넝쿨장미 꽃길 조성사업’을 아이디어로 발굴하고, 9월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결성, 지난해 말까지 장미묘목 헌수운동을 전개해 개인 및 지역 주민단체 134곳으로부터 헌수를 받았다.

이어 지난 1월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내 유명 장리 관리전문가를 초빙해 장미식재 이론교육과 장미농장을 현장 방문하는 등 강좌와 실습훈련을 통해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관리해 긍지와 보람을 갖도록 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헌수운동 전통 계승과 향후 4월 벚꽃축제와 연계해 새로운 지역명물로 가꿔나갈 것”이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사회 주민간 화합과 상부상조하는 공동체 의식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유진 김유진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