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재건축 '조건부 허용'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3-03 16: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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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정밀안전진단 평가서 D등급 판정… 내일 최종 결정 [시민일보] 강남구(구청장 맹정주)의 대표적 중층 재건축 아파트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조건부 재건축' 허용 판정을 받고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돌입한다.

구는 3일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종합평가 점수 50.38점(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에 해당된다는 내용의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은마아파트 정밀안전진단 용역은 지난해 10월13일 강남구 안전진단자문위원회의 현지조사를 거쳐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키로 결정됐다.

이에 구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조달청에 의뢰해 지난달 12월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주)한국시설안전연구원에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수행했다.

최종 성능점수가 56점 이상이면 유지보수, 31~55점은 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30점 이하는 E등급으로 재건축 대상이다.

정밀안전진단 종합판정 결과에 의하면 은마아파트는 준공(1979~80년) 후 약 31년이 경과돼 구조체 및 설비배관의 노후ㆍ열화가 전반적으로 발생됐으며, 주차시설의 절대부족과 이로 인한 소방 활동이 불편하고 일조환경이 불량(전세대의 약 20%)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구조체의 내력이 부족하며, 특히 지진하중에 매우 취약해 계속 보수ㆍ보강해 사용하기보다는 전면적인 재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평가점수 50.38(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대상으로 유지보수 비용 부담 해소,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재건축을 시행함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5일 ‘강남구 안전진단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정밀안전진단 용역결과에 대한 용역내용을 검증하고 재건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안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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