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숭례문 참사 없다"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3-03 15: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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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문화재 7곳 대상… 불꽃감지기등 첨단시설 설치 [시민일보]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화재로부터 지역내 주요 목조문화재 보호를 위해 환구단, 광희문 등 지역내 목조문화재 소재지 7곳에 CCTV, 화재발신기, 불꽃감지기 등 화재소방시설 및 경비시설을 최근 설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설치장소는 사적 제157호인 환구단, 사적 제10호인 광희문 등 국가지정문화재 2곳과 성제묘, 관성묘, 와룡묘, 경희궁 숭정전 등 시지정 문화재 4곳, 등록문화재인 경운궁 양이재 등 총 7곳으로, 구는 국비 5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해부터 공사를 시작, 최근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된 장비들을 살펴보면 불꽃감지기 및 열감지기 등 화재감지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를 자동적으로 감지해 경보를 울리는 시설이며, 특히 첨단 장비인 불꽃감지기는 화염에서만 발생하는 파장 등을 신속히 감지해 자동으로 발신되는 장치로 화재 발생시 인근에 있는 소방서가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이밖에도 구는 국?시비 1억원의 예산을 들여 환구단과 광희문에 첨단 화재탐지시설과 방범CCTV 등이 설치된 문화재 경비초소를 최근 설치 완료했다.

새로 설치된 경비초소는 주변문화재와 잘 어울리면서도 눈에 띄지 않도록 돌담회색으로 건립됐으며, 특히 광희문 초소 지붕에는 옥상조경에 많이 쓰여지는 잔디를 식재해 문화재와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졌다.

구는 올해 국비 및 시비 5억원을 지원 받아 환구단과 약현성당에 상수도 소화전을 설치할 계획이며, 아울러 그동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약현성당에는 CCTV도 설치할 예정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나머지 지정문화재에 대해서도 소방시설을 계속 보완시켜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환구단에 설치된 화재발신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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