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위한 영문 반상회보 첫선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3-02 16: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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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Joy Seocho News' 창간호 발행…생활정보등 제공 [시민일보] 앞으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지역내 거주 외국인들도 지역명소, 생활정보 등이 담긴 반상회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

구는 최근 지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반상회보 ‘Joy Seocho News(조이서초뉴스)’(사진)를 창간, 분기별로 1회씩 발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Joy Seocho News(조이서초뉴스)’는 국내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발간된 영어소식지로, 타블로이드 판형 4면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4일 발간된 창간호에는 긴급 전화번호 안내, 기초 한국어 배우기, 외국인의 한국 경험담, 한국 화폐 속 인물 소개, 서초구의 명소, 각종 외국인 프로그램 등이 영어로 게재돼 있다.

특히 한국인의 애송시 중 하나인 김춘수의 주옥같은 시 ‘꽃’이 영어로 완역돼 있어 쉽게 접할 수 없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우편으로 발송되며 국제자매도시(미국 뉴욕시 맨해튼 브로우시, 어바인시, 호주 퍼스시)에도 전달된다. 지역내 외국인 출입이 잦은 공공기관, 호텔, 공연장 등에도 비치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 서초구에는 약 600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서래마을의 프랑스학교와 양재동의 레인보우외국인학교, 반포동에 개교 예정 중인 덜위치칼리지 등 외국인 학교와 함께 외교센터, 외교안보연구원, 외국기업 지원을 위한 인베스트 코리아 등이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 외국인의 유입은 점점 더 증가할 추세라고 구는 예상하고 있다.

이에 구는 외국인이 불편함 없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구를 훤히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키 위해 외국인 반상회보 ‘Joy Seocho News’를 발간하게 된 것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영문판 반상회보의 발간으로 외국인들의 좀 더 편리한 한국생활과 빠른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도시의 첫걸음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6000여명의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구는 현재 영어가 통하는 도시 잉글리시 프리미어 서초(English Premier Seocho) 기반 조성을 위해 잉글리시 프리미어센터 권역별 건립, 영어 통용가능 음식점 발굴, 서초구 영어 종합 안내책자 발간, 영어 확대 간부회의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마련, 실시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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