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가 ‘의료관광특구 TF팀’을 구성, 운영하는 등 명동과 회현동, 북창동 일대를 ‘의료관광 특구’로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올해부터 서울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명동과 회현동, 북창동 일대를 ‘의료관광 특구’로 조성코자 ‘의료관광특구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4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 예정으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의료관광특구 TF팀’은 구가 의료관광사업을 본격 추진코자 지난 1월 구성한 특별업무팀으로 의료관광특구 지정과 관련 업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3월부터 추진되는 연구용역은 경쟁력 있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의료관광 모델 및 내실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지역내 의료관광 현황과 타 자치단체 및 외국의 의료관광 사례 등을 전반적으로 분석해 지속 가능한 의료관광 사업에 대한 발전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구는 연구용역에 따라 올 7월 지식경제부에 ‘특구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명동일대는 도심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지가 조성돼 있는 등 경제적 유발효과가 크게 잠재돼 있는 지역으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돼 의료관광객 6만명 방문시 2242억원의 진료수익과 35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엄청난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2년 새에 우리나라를 찾는 의료관광객 수가 2배가 넘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에도 외국 관광객이 의료관광서비스를 위해 다시 우리나라를 찾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부가가치는 더할 나위 없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올해 예산 4억원을 들여 이들 지역에 의료관광 특구 조성을 위한 기초시설을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예산심의 과정에서 3억원이 삭감된 상태”라며, “부족분에 대해 추경예산에 반영시켜 의료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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