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에 따르면 숲유치원 수업은 5000㎡ 규모의 북한산 숲체험장(정릉동 산87-1)에서 매주 월, 수,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이뤄진다.
이 수업에는 6개 보육시설이 참여할 예정으로 보육시설들은 돌아가며 한 달에 이틀씩 숲 유치원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보육시설은 7세 어린이 25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2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단, 인원이 이에 못 미칠 경우 2개 보육시설이 연합해 신청을 해도 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숲체험리더의 지도로 ▲봄에 나물캐기, 텃밭가꾸기, 야생화 관찰, ▲여름에 나뭇잎 배 만들기, 물에서 사는 곤충과 식물 관찰, 무지개 만들어 보기 ▲가을에는 허수아비꾸미기, 숲에 누워 하늘보기, 풀벌레소리 듣기, 솔방울 구슬치기, 꽃사과 팽이돌리기, 작은 연못 만들기 ▲겨울에는 곤충호텔만들기, 자치기 등 계절별로 다양한 놀이체험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꽃이 결혼을 해요, 장마이야기, 나무 한 그루에 함께 살아가는 동물, 내 발밑에 누가 살고 있을까, 바람이 변했어요, 겨울잠을 자는 숲속 친구들, 서로 돕고 살아가는 숲 등을 주제로 하는 자연교육도 이뤄진다.
한편 숲유치원 수업이 이뤄질 북한산 숲체험장은 지난해 6월 개장했으며, 이곳에는 야생화단지와 작물재배지, 생태연못, 숲길, 곤충모형 관찰시설 등이 들어서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숲체험장에는 실내공간인 생태자료실도 있어, 비나 눈이 오더라도 일정대로 숲유치원 수업이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북한산 숲유치원은 푸른 자연 속에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뛰놀고 배우며 창의력과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920-3785)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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