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죽음을 올바로 이해하고 삶을 재조명해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인생을 품위 있게 마무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은 45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내달 19일부터 5월28일까지 10주 과정으로 삼육대 보건복지교육관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의미를 발견하는 삶, 임종을 위한 법적 준비, 사별 후 홀로서기, 입관체험과 유언장 작성, 기관견학 등 다양한 이론 강좌와 체험실습으로 꾸며져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대상 및 모집인원은 45세 이상 지역주민 80명과 타 지역주민 20명이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청기간중이라도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문의 및 참가신청은 노원구보건소 지역보건과(2116-4343)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삼육대학교와 협력을 맺고 진행하고 있는 이 강좌는 50대 후반 여성을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 지난 3년간 총 322명이 아름다운 죽음을 계획할 수 있었다.
2008년도에 교육을 수료한 후 말기암환자를 돌보는 호스피스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성순자(58· 하계동)씨는 “입관체험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남은 여생이나마 봉사하고 베풀며 살아가고 싶어 호스피스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수료자 재교육 특강을 통해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구는 원자력병원의 도움을 받아 유족이 없이 사망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시신운구에서 화장까지 토탈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가족이나 연고자 없이 돌아가신 분들을 대상으로 임종에서부터 장례 마무리까지 도와주는 장례도우미서비스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웰다잉 사업을 펼치고 있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노원구 주관으로 열린 웰 다잉(Well-Dying) 프로그램 '아름다운 인생여행'에 참가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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