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28일 활짝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2-21 16: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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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월곡구민운동장서 달집 태우기등 행사 다채 [시민일보] 정월 대보름날인 오는 28일 저녁, 세시풍속을 살린 흥겨운 달맞이 행사가 성북구 월곡구민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풍요로움과 소망을 기원하는 ‘달맞이 행사’가 오는 28일 월곡구민운동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북문화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오후 6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성북구립합창단의 축가 ▲국악나루의 사물놀이와 길놀이, 민요공연 ▲달집 태우기 ▲불꽃놀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주민들은 이날 행사에서 자신이 직접 쓴 소망문을 함께 태우며, 올 한 해의 각오를 새롭게 다지게 된다.

특히 올해 구는 동 주민센터를 찾는 민원인들도 자신의 소원을 종이에 써 달집(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달맞이 할 때, 불을 질러 밝게 하려고 생소나무 가지 따위를 묶어 쌓아 올린 무더기)에 매달아 놓을 수 있도록, 높이 60cm의 소형 달집을 20개를 사전에 각 동 주민센터마다 비치해 놓았다.

구는 이 소형 달집들을, 달맞이 행사 때 5m 높이의 대형 달집과 함께 태우게 된다.

이어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중심으로 장관을 연출하게 될 ‘강강술래’가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4시부터 6시30분까지는 연날리기, 쥐불놀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진다.

구는 가족간 화합을 다지고 주민들 사이의 연대감도 높이게 될 이번 행사에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정월 대보름날 해지는 시각은 오후 6시24분, 달뜨는 시각은 오후 6시4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구청 문화체육과(920-3048)로 문의하면 된다.

차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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