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공사장등 사고예방 올인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2-18 15: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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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T/F팀 구성해 487곳 집중 점검·정비 [시민일보]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지반 및 토사 붕괴 사고 등 산업재해 위험이 큰 해빙기를 맞아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안전관리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을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는 동절기 한파의 영향으로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도로변 절개지, 대형공사장, 축대·옹벽 등에서 지반침하, 붕괴·균열 등 해빙기 재난관련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구는 우선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사고예방 홍보와 긴급대응체계 가동 등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으며, 시설관리 부서별 16개 점검반을 편성했다.

또한 구는 건축공사장, 축대, 절개지 등 총 487곳 특정관리대상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을 실시하고, 지반 침하 등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을 찾아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안전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건설공사 현장을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구는 점검기간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내달 말까지 정비 완료할 예정이며, 과거 사고가 났었던 현장이나 위험 신고가 된 지역에 대해서는 가장 먼저 확인해 응급 안전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이달 말에는 간부공무원들의 합동 현장순찰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녹일 예정이다.

한편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재해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협약을 맺어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모자?부자 가정 등 총 560가구에게 누전차단기, 가스검지기 설치 및 전기 스위치 등 노후시설물을 교체해 주고 있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을 발견하면 구청이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대형 재난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변종철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지난해 김경규 부구청장과 상도2동 관계자들이 상도2동 절개지 현장을 순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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